Palo Alto에 위치한 미래연구소인 IFTF의 전임 대표인
Bob Johansen이 2년 전 출간한 'Get there early'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과 함께 시작합니다.

흔히 가장 보수적이고 변화에 소극적인 조직으로 대표되는 곳 중 하나인
미국 육군에 설립된 예비 장성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인 U.S. Army War College가
VUCA University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VUCA는 위험과 기회의 양면의 속성을 지닌 세계(미래)를 특징 짓는 용어인데요,
"세상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우리네 푸념과 맥을 같이 하는 내용입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을 올바르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미래의 속성을 보다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정리된 4가지 속성이 VUCA입니다.
  • Volatility - 급박하고 예측불가능한 변화의 양상
  • Uncertainty -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결과의 불확실성
  • Complexity - 의사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인의 복잡도
  • Ambiguity - 특정 사건에 대한 판단의 모호함
만일
VUCA의 정도를 계량화 한다면(가칭 VUCA Index),
요즘과 같은 전지구적 경기 침체기에서
VUCA Index는 역사상 최고점에 위치하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VUCA world에서는 더더욱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VUCA Index가 증가하면 할 수록
미래에 대한 고민과 준비의 중요성 또한 계속 커지게 되겠지요.

왜냐하면,
VUCA world에서는 Problem에서 Dilemma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단선적인 미래에서
발생된/일어날 문제의 양상/진행 방향/파급효과에 대한 판단 및 대응은
상대적으로 손쉬웠습니다.

그러나,
VUCA Index가 상승할 수록
개인, 기업, 조직, 국가에게 놓여졌던 '해결 가능한 문제'들은
'해결 불가능한 딜레마'의 속성을 지니게 됩니다.

과거의 명제는 해결(Problem Solving)하면 결론 지을 수 있었지만,
현재/미래의 명제는 완전한 결론을 내릴 수 없고,
끊임없이 대응해야 하는(Dilemma Sensemaking) 과제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VUCA World에서
장기적/종합적인 시각에 기반한 개인/조직의 미래관이 없다면,
하루하루 벌어지는 다양한 딜레마에 대한 제한적인 대응에 매몰되게게 되고,
결국 원하지 않는 미래와 조우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고민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바라보자면
눈이 절로 감기고 마는군요.

다음 편에서는
VUCA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또 다른 VUCA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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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rby5

2009/09/29 08:54 2009/09/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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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Good Brands by PSFK

혁신성(Innovation), 사회적 책임성(Social & Environmental), 고객 친화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Global Good Brands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ZIPCAR, GOOD magazine과 같은 작은 규모의 사회적 기업들과
Virgin, IKEA가 포함되어 매우 즐겁습니다.
(기회가 되면 위 기업들에 대해선 별도로 이야기 나눌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물론,
Google, Apple, Amazon, Facebook, Twitter, Skype 와 같은 이름은 너무 당연해 보이시죠?


보고서는,
이들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 Utility - 고객입장의 유용성 제고에 집중
  • Experimentation - 실험정신에 입각한 끊임없는 혁신 추구
  • Design - 균일한 기본 가치에 덧붙여진 미적 아름다움과 고차원의 UX
  •                  (User Experience)
  • Community and listening - 고객과의 열린 의사 소통 커뮤니티
  • Change the model -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면밀한 탐구 및 그에 따른 변화 추구
  • Beyond the 30 second ad - 전통적인 광고 방식에서 벗어난 소통의 추구
  • Environmental priorities -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분명한 가치 추구

최신 경영 관련 보고서나 웹에 널려있는 항목들입니다만,

역시 문제는 진정성과 실천이 아닐까요.

원문 : http://www.psfk.com/psfk-good-brands-report-2009
보고서 : http://www.psfk.com/wp-content/uploads/2009/08/good-brands-report-2009-v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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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rby5

2009/08/19 07:26 2009/08/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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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ime favorite quotes on the 'Future'


미래는 인간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필연적인 화두이며,
우리는 일상에서 미래에 관한 매우 다각적이고 중요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과거를 미래를 위한 발전적 토양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단기적 이익에 사료잡혀
발전적인 미래 지향점을 찾지 못한 채 허우적 거리고 있는
2009년 우리사회의 자화상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하루하루를 조직에 매몰되며 나날이 게을러져가는 자신에 대한 채찍으로
Future, Foresight, Trend에 대한 블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래'에 관한 세 개의 격언입니다.

첫번째는,
인간이 왜 미래적 동물일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해주는
Abraham Lincoln의 연설문 중 일부입니다.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보다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If we know could first know where we are and whither we are tending,
we could then better judge what to do and how to do it.

- Abraham Lincoln (1858)

두번째는,
미래에 대한 상상의 출발점을 알려주는 SF소설가 William Gibson의 생각입니다.

"미래는 현재 우리 주위에 있다.
단지 균일하게 분포되지 않아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마지막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능동적인 자세에 관한 위대한 과학자 Alan Kay의 어록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원하는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invent it
- Alan Kay

어떤 느낌이신가요.
한편으론 매우 당연해 보이지만,
실행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 것 또한 인지상정인 듯 합니다.

DJ의 영면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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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rby5

2009/08/18 23:48 2009/08/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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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t Asia 09, Serious Fun

한국에서의 세 번째 Lift 컨퍼런스가
오는 9월 17-18일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2월 스위스의 Geneva에서 열리는 버전과의 직접 비교는 곤란하겠지만,
나름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토끼 Nabaztag


반가운 친구 Julian Bleecker의 이름도 보이네요.

프로그램 안내
http://liftconference.com/ko/lift-asia-09/program_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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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21:29 2009/08/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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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트렌드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via http://magnuslindkvist.vox.com/library/post/how-trends-get-starte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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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21:35 2009/08/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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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 up to 32th Floor

These days, I usually climb up to my office at 32F after lunch when I have available time(Now it takes 9-10 minutes, btw). It's my humble effort as an exercise for my health during weekdays. One day, I got a SMS somewhere around 20th floor and tried to look at the screen. All of a sudden I felt dizzy and almost fell down. So I looked upward as high as possible. Then it became normal after some seconds.

The dizzy feeling I experienced is just like what we feel about current economic downturn, crisis, or crash. We try to figure out how the market go tomorrow, how the real estate price move in three months, and whether the economy will rebound or not by the end of the year. We think about those things all the time, but we feel dizzy every time and fail to conclude in the end.

This is the nature of short-term future. It's almost impossible to tell about clearly and correctly. Long-term future is also difficult to forecast correctly, but at least we can talk about it more clearly with personal, organizational vision. And that's why we need to move our attention far into the future and into the peripherials, not looking only at our current boundaries. Then we need to grasp the clues that will shape our longer-term future and we should translate them into current context in order to make better decisions. This could be the only way that we can deal with today's dilemmatic world and of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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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rby5

2009/02/11 14:40 2009/02/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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